공황장애, 어떻게 알고 어떻게 치료하나요? 증상·진단·치료
공황장애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공황발작이 반복되고, "또 올까 봐" 걱정하며 특정 장소나 상황을 피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치료 방법이 잘 정리된 질환으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CBT)를 개인 상황에 맞게 조합해 증상과 회피를 줄여 갑니다.
공황발작은 어떤 느낌인가요?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거나 손발이 저리며, "죽을 것 같다", "쓰러질 것 같다", "미칠 것 같다"는 강한 공포가 함께 옵니다. 보통 몇 분 사이에 증상이 정점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공황발작과 공황장애는 다른가요?
공황발작은 큰 스트레스나 과로, 카페인·음주 뒤에 한 번 겪을 수도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발작이 반복되고, 다음 발작에 대한 걱정이 한 달 이상 이어지거나 지하철·운전·사람 많은 곳을 피하게 되었다면 공황장애일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진단은 진료를 통해 내립니다.
이럴 때는 진료를 권합니다
- 응급실이나 내과 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다는데 같은 증상이 반복될 때
- 발작이 올까 봐 대중교통, 운전, 외출을 피하게 될 때
- 불안 때문에 잠을 이루기 어렵거나 일·학업에 지장이 생길 때
- 술이나 안정제에 기대어 버티고 있을 때
처음 겪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실신은 심장·폐 질환일 수 있으니 먼저 응급실이나 내과에서 검사를 받으세요.
진료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증상이 언제, 어떻게 시작됐는지, 피하게 된 상황, 수면과 카페인·음주 습관, 함께 있는 우울이나 다른 불안 증상을 면담으로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설문 척도를 함께 사용하고, 갑상선 질환 등 신체 원인이 의심되면 관련 검사를 권합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약물치료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같은 항우울제 계열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보통 몇 주가 걸리며, 그 사이 필요하면 항불안제를 짧은 기간 함께 쓰기도 합니다. 약의 종류와 기간은 진료에서 상의해 정합니다.
인지행동치료(CBT)
두근거림 같은 신체 감각을 위험 신호로 받아들이는 생각을 점검하고, 호흡·이완 연습과 함께 피하던 상황에 조금씩 다가가는 노출 연습을 합니다. 진료와 함께 쓸 수 있는 공황장애 자가 인지행동치료 도구 '숨'을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 도구는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공황장애 자가 CBT 도구 '숨' 열기생활 관리
카페인과 술을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과 가벼운 운동을 유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잠이 함께 문제라면 아래 불면증 글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공황발작이 오면 심장이나 생명에 위험한가요?
공황발작은 매우 고통스럽지만, 발작 자체가 심장을 직접 손상시키는 것은 아니며 대개 수십 분 안에 가라앉습니다. 다만 처음 겪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실신은 심장·폐 질환과 구분해야 하므로 먼저 응급실이나 내과에서 검사를 받으세요.
공황장애 약은 계속 먹어야 하나요?
증상이 안정된 뒤에도 재발을 줄이기 위해 일정 기간 유지하고, 이후 담당 의사와 상의해 천천히 줄여 갑니다. 임의로 갑자기 끊으면 불편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 없이 인지행동치료만 할 수도 있나요?
증상의 정도, 생활 상황, 본인의 선호에 따라 인지행동치료를 중심으로 하기도 하고 약물치료와 함께 하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진료에서 함께 정합니다.
공황장애 진료도 예약해야 하나요?
공황장애 진료는 초진도 예약 없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ADHD 초진만 네이버 예약이 필요합니다.